이사와서 중문없이 겨울 한번 보냈습니다. 강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새어들어오는 현관 찬바람때문에 집에서 얇은잠바 하나 입고 지냈습니다.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..  코로나때문에 집에 오래있는 아이들과 말싸움이 잦아져 큰소리 나는 날도 많았는데요. 내 목소리가 밖에까지 들릴 수 있다는 걸 잊고 있었어요.  다시 겨울이 다가오고 큰 맘 먹고 중문하기로 결정.. 원자재값이 올라 봄보다 시세가 많이 올랐더라고요. 그래도 한 번 매장 가보자 해서 주변의 추천으로  문다소 방문했습니다. 다른 곳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높은 제품으로 시공받게 되었습니다. 33평 아파트 현관이 좁아 고민했었는데  폴딩도어가 딱이더라고요.
원슬라이딩 도어는 문을 여닫는 게 부담스러웠거든요.
문 열고 난 후 문 안닫고 집에 들어오면 문 닫으라고 잔소리하게 될게 뻔했어요. 그런데 폴딩도어는 열때도 스르륵, 손잡이 살짝 놓으면 알아서 스르륵 닫혀주니 사용하기 너무 편리해요. 차단효과도 훌륭해서 문밖에서 아이들 큰소리도 안들리더라고요. 이제 날씨도 추워질텐데 중문효과 너무 기대됩니다!